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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은퇴 얘기, 어디서부터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상품 이름이 아니라 순서부터 알려드립니다. 현직 에이전트가 상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을, 쓰는 단어 그대로 풀어 씁니다.

JUNG, JONGMIN라이선스 17621996영업 주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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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  2026.07.11  ·  6분

확정이율과 인덱스, 고정연금의 두 갈래

둘 다 원금이 줄지 않는 계약입니다. 갈리는 건 이자를 어떻게 얹느냐 — 캡과 참여율이 실제로 얼마나 깎는지 봅니다.

고정연금은 지수가 떨어져도 적립금이 줄지 않습니다. 손실 위험을 보험사가 떠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뉘는데, 기준은 이자를 무엇에 연동해 얹느냐 하나입니다.

다년확정이율연금 — 숫자가 미리 정해집니다

보험사가 기간과 이율을 확정해 선언하고 그대로 적립됩니다. 5년 3.5% 같은 식이라 만기 금액을 처음부터 계산할 수 있습니다. CD와 자주 비교되는데, 세금이 유예된다는 점과 중도 해지 시 해지수수료가 붙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인덱스연금 — 지수에 연동해 얹습니다

지수가 오른 해에는 정해진 방식으로 이자가 얹히고, 떨어진 해에는 0%로 처리되어 원금이 깎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오른 해에 얼마나 얹히느냐입니다. 여기에 캡과 참여율이 걸립니다. 캡이 9%, 참여율이 80%라면 지수가 20% 오른 해에도 적립되는 건 9%입니다. 그리고 지수 배당은 대체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지수 변동 확정 4% 인덱스 · 캡 9%
+20% +4% +9%
+6% +4% +6%
−15% +4% 0%

표의 성격이 분명합니다. 인덱스연금은 아주 좋은 해를 양보하는 대가로 나쁜 해를 막는 구조이고, 확정이율은 어느 해든 같은 숫자를 줍니다. 위 수치는 설명을 위한 예시값이며 특정 상품의 조건이 아닙니다.

계약서에서 꼭 볼 두 줄

  • 캡과 참여율의 변경 가능 여부 — 첫 해 조건이 계속 유지되는지, 해마다 보험사가 다시 정하는지
  • 최저보증이율 — 조건이 나빠져도 계약이 보장하는 바닥
읽는 법

소득특약을 붙이면 연금화하지 않고도 평생 인출액을 보장받습니다. 다만 매년 별도 수수료가 붙고, 특약 계산에 쓰이는 ’보증 계좌’는 실제로 찾을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이 둘을 같은 금액처럼 보여주는 자료를 조심하세요.